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50)가 6번째 내한을 한다.
톰 크루즈는 9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취재진과 만난다. 이어 이날 오후 7시 부산으로 향해 영화의 전당 레드카펫에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방한은 영화 '잭 리처' 홍보 차 이뤄진 것으로, 해외스타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제외하고 지방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이목이 집중돼있다. 이번 부산행은 벌써 6번째나 한국을 찾게 된 톰 크루즈가 지방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된 것.
서울에서 오전 10시45분께 첫 일정을 마치고 오후 7시 부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톰 크루즈가 이용하는 교통편은 전용기. 그리고 톰 크루즈와 동행하게 된 배우 로자먼드 파이크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역시도 전용기로 이동하게 되는데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서울에서 추가 일정이 있어 후발로 출발하게 되면서 이번 방한 일정에는 전용기가 총 2대가 동원된다는 것이 영화 관계자의 설명이다.
매번 방한 때마나 레드카펫에서 국내 영화팬들의 열기에 일일이 화답, '친절한 톰 아저씨'로 국내에서 유독 사랑받는 매너스타 톰 크루즈가 부산의 영화팬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톰 크루즈.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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