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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 "허세덩어리 로커, 이제 공식 은퇴할 것"(인터뷰)

시간2013-01-07 17:30:29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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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박완규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자존심과도 같았던 ‘로커’라는 수식어를 버렸다. 그가 가슴 깊이 품어왔던 로커라는 두 글자를 버린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의 영원한 멘토이자 인생의 형님인 부활의 리더 김태원의 부름을 받아 기적적으로 가수의 끈을 잡은 박완규는 지난 1년 6개월간 방송을 통해서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숨가쁘게 달렸다.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편을 통해서는 강한 인상을 주던 선글라스를 과감히 벗고 순둥이 울보 가수로 새로운 면을 보였고 가족과 생계를 위해 그토록 경계하던 MBC 기성 가수간의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나가수) 무대에도 올랐다. MBC ‘위대한 탄생’을 통해선 숱한 독설도 쏟았다.

“1년 6개월간 방송을 참 많이 했다. 주변에서 보면 부럽다고들 한다. 나와 비슷한 연배의 선배들은 한 순간에 잘 풀렸다고도 했다. 제일 큰 도움을 준 분은 단연 김태원 형님이다. 지난 시간들이 나한테도 뭔가 답을 줬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해 말이다. 소위‘독고다이’처럼 살았던 삶의 방식은 이제 김두한 시절이나 통하는 얘기가 됐다.”

2013년 올해 최고의 키워드는 통합과 소통이라는 박완규는 사람도, 연예계 역시 마찬가지라고 했다. 본디 내 것만 보고 가장 폐쇄적이던 가요계도 요즘에는 크로스 오버 활동도 많이 하고 장르를 초월해 교류가 빈번해지며 달라지고 있다고 했다. 이같은 흐름은 박완규란 사람 자체의 삶의 방식 또한 ‘폐쇄’에서 ‘개방’으로 바꿔놨다.

“김태원이란 가장 가까운 사람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다보니까 삶의 지혜가 보이고 그분을 통해 알게 된 분들과 서로 섞이다 보니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구나 싶었다. ‘남격’을 했을 때 이경규 형님이 선글라스를 벗으라고 항상 이야기했다. 형님은 ‘대중은 선글라스를 낀 너의 폼도 좋아하지만 그 건너편에 네 눈빛이 진짜인지, 거짓말인지도 알고 싶어한다. 대중 앞에 발가벗고 나서는 것도 진정으로 다가설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조언해줬다. 다른 멤버들도 내게 와 진심으로 조언을 해주더라. 가수들이 예능프로에 나가는 것이 싫다고 했던 그런 내게 따뜻한 말들을 해줬다. 나 또한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대하고 다가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박완규는 이에 지난 2012년 12월 1일 동료가수 김경호의 콘서트 때 게스트로 올라 섰던 무대를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름에 로커라는 수식어를 버리기로 했다. 이는 자신의 인생 방식에 대한 변화와 함께 다른 후배 가수들을 위한 배려에서 기인한다.

“로커 박완규로서는 공식 은퇴한다. 그냥 공평하고 싶다. 홍대에서 공연하던 록밴드들 중 ‘탑밴드’ 등의 방송을 통해 알려진 친구들도 아직 생활은 거의 그대로다. 그나마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던 더 유명하지 않은 친구들은 밥이나 제대로 먹고 살 수 있을까 싶다. 이 얘기를 하는 전제는 록이 대단한 음악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럼에도 록을 제대로 해보고 싶어하는데 머리 긴 어떤 놈이 나와서 록이 최고라고 떠들어대는 모습을 보면 과연 그 친구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어울리지 않은 수식어를 더이상 내게 주고 싶지 않았다. 그들에게도 미안하다. 나도 진짜 하고 싶은 음악은 록이 아닌 블루스였다. 사실 블루스는 록보다도 더 배고픈 음악이다. 허세덩어리에 거만했던 이름은 다 버리고 이제는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다."

이어 “왜 그동안 어렵게 답을 찾아 헤매려고 했는지 모르겠다”는 박완규는 “얼마전 방송에 출연하신 내 어머니가 내 기사에 달린 악플들을 보며 많이 울었다고 하셨다. 이에 어머니는 당시 직접 출연해서라도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셨던 거다. 과연 내가 지금 내 모습에 책임질 수 있을까?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이제 내가 직접 보여드려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더 짓눌려 보이고 안 좋게 보인다면, 나를 그렇게 만든 내 지난날 또한 내게 분명 의미가 있던 시간들이었을 게다. 세상은 공평하다. 이제는 대중이 나를 알아주기 보다 나 스스로 표현해야 된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그런 그의 모습이 과거 날 선 모습에서 벗어나 확연히 평안해보였다.

박완규는 지난해 프로가수 데뷔 후 가장 많은 돈을 벌었고 최근 자신의 이름으로 회사도 차리며 가족 외 챙겨야 될 식구들도 늘었다. 또 번 것을 자신을 위해 온전히 쓰기보다 틈틈이 기부활동에도 전념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눈을 돌릴 마음의 여유도 생겼다.

오는 19,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새해 첫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인 박완규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 일부 역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의사를 밝혔다. 평소 후원해오던 소년소녀 가장들은 무료로 콘서트에 초대했다.

“나를 보며 희망을 얻으셨단 분들이 많다. 내가 언제부터 힘들어하는 이들의 대변인이 된건지는 모르겠다. 눈높이를 많이 낮춰 나같은 사람도 바라봐주셔서 그런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 이번 공연에는 내가 우울했던 시절 곡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나가수’때 곡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생각이다. 내 인생 역경을 얘기해주고 싶다. 박완규가 어떻게 살아남았냐고? 나는 음악만 생각했다. 음악 이 외의 것은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20대때도 ‘천년의 사랑’ 때도 감히 할 수 없었던 이런 큰 공연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 마음으로 평생 무대에 서겠다.”

[박완규. 사진 = 라디오 스타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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