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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빅스(VIXX) 멤버 엔의 돌발 발언이 사실은 신곡 홍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빅스 멤버 엔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돌 하기 싫어", "카메라 눈치에 매니저 눈치에. 데이트도 못하고. 진짜 잘돼야지. 아 힘들다"란 글을 적어 많은 팬들을 걱정시켰다.
하지만 엔의 트위터 글은 신곡을 홍보하기 위한 일종의 시선 끌기였다. 빅스가 7일 '아이돌 하기 싫어'란 제목의 노래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노래 가사에는 '난 카메라 눈치에 또 매니저 눈치에 너와의 데이트를 미뤘지만 내 음악이 잘돼서 내 모든 게 잘됐을 때 지금 못다한 사랑 모두 줄 거야"라며 엔의 트위터 글과 비슷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같은 빅스의 신곡 홍보에 네티즌들은 대체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재미있었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날 '아이돌 하기 싫어'를 선공개한 빅스는 17일 세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아이돌그룹 빅스 멤버 엔이 남긴 트위터 글(위)과 노래 '아이돌 하기 싫어' 재킷. 사진 = 엔 트위터 캡처-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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