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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골프 선수 박세리가 6년째 열애중이라고 고백했다.
골프 여제 박세리는 7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골프, 슬럼프, 가족,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6년째 연애중이다”며 “연애하면 운동에 지장을 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남자친구는 운동할 때 필요하다. 따뜻한 전화 한통에 스트레스를 훌훌 털 수 있고 그 사람을 위해 더 열심히 운동해야 겠다는 마음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남자친구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평범한 한인교포로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며 “장거리 연애중이라 주로 통화를 하는데 그 분이 많이 이해해준다”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또 오랜 연애 기간에도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15년째 혼자 살다보니 결혼은 아직 부담이 크다”고 솔직히 답하며 “결혼을 안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위 기혼자들이 너무 힘들어 하기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열애 사실을 고백한 박세리.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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