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M, 컴백 기자회견서 中공안 출동 해프닝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슈퍼주니어 유닛 슈퍼주니어-M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컴백 기자회견을 성황리에 마쳤다.

슈퍼주니어-M은 정규 2집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의 발매에 앞서 7일 오후 2시(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CGV 국제영화관에서 컴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MTV, 호남위성TV, 동남위성TV, 시나, 소후, 왕이, 인위에타이 등 현지 주요 매체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날 선착순으로 선별된 200여 명의 팬들에게는 기자회견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이에 중국 팬들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전날부터 영화관 앞에서 밤을 새우고 기자회견 당일에도 대거 운집하며 일대 혼잡을 이뤘다.

이 때문에 중국 공안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슈퍼주니어-M 멤버들은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선보여 친근한 매력을 더했음은 물론, 타이틀곡 이야기를 비롯해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 등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멤버 동해와 규현은 타이틀곡 ‘Break Down’의 퍼포먼스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슈퍼주니어-M은 오는 19일 중국 남경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대규모 팬미팅도 개최한다. 8일에는 중국의 인기 연예 정보 프로그램 ‘음악풍운방’ 녹화에 참여하며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에 들어간다.

[중국 베이징에서 2집 컴백 기자회견을 성료한 슈퍼주니어M. 사진 = SM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