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의 ‘뉴페이스’ 뎀바 바(27·세네갈)이 ‘제2의 드로그바’를 꿈꾸고 있다.
EPSN에 따르면 뎀바 바는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언론 르 파리시엔을 통해 “드로그바와 나는 스타일이 다르다. 하지만 그를 존경한다. 드로그바와의 비교는 어렵다. 그는 첼시서 많은 것을 이룬 선수다”며 드로그바가 자신의 롤 모델이라고 밝혔다.
웨스트햄, 뉴캐슬을 거쳐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에 입단한 뎀바 바는 과거 무릎 수술로 인해 스토크시티 이적이 불발된 적이 있다. 지금도 그는 무릎에 철심을 박고 경기를 뛰고 있다.
뎀바 바는 “드로그바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 그는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최고 선수가 됐다. 나 역시 그렇게 되고 싶다. 드로그바는 나의 축구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친 선수다”며 첼시서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우스햄튼과의 FA컵 64강전을 통해 첼시 데뷔전을 치른 뎀바 바는 2골을 넣으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뎀바 바는 드로그바처럼 아프리카 특유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편, 첼시는 10일 오전 4시45분 기성용의 스완지시티와 리그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