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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박성호가 미모의 아내 이지영 씨를 공개했다.
박성호는 8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미모의 아내 이지영 씨와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박성호의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한 아내 이지영 씨는 "친구가 대학교 축제때 무대에 올랐고, 나는 친구를 따라 대기실에 있었다"며 "그때 남편 박성호가 행사의 MC를 봤고 처음 전화번호를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SBS '웃찾사'에 출연했을 때인데, 거기에 나를 초대했다"며 "그때 관객과의 이벤트로 '지영아 사랑해'라는 멘트가 적힌 인형을 던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성호는 "선사랑 후마음이었다"며 "외모만 보고 아내와 결혼 한 것은 아니었다. (아내가) 나보다 11세 어리지만 생각하는 것이 어른스러웠다"고 자랑했다.
이지영 씨 역시 "그때 나는 20세 대학생이었다. 남편의 직업이 연예인이고 개그맨이라 만나서 두 번째 만에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가벼워 보였다"고 망설였던 이유를 밝혔다.
또 "하지만 만나 보니 순수한 사람이었고, 연예인 병 같은 게 없었다. 특히 검소한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결혼 이후에도 이런 모습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모의 아내 이지영 씨를 공개한 박성호. 사진 =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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