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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배우 엄태웅(38)과 발레리나 윤혜진(33) 씨와의 결혼식에 연예계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엄태웅과 결혼하는 신부는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로 현재 임신 3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사진 = 엄태웅-윤혜진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한 고아라, 이효리, 수지, 한채영, 김정은, 김승우-김남주 부부, 강호동, 김종민, 에릭]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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