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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유닛 인피니트H(동우, 호야)가 다른 유닛 그룹과의 가장 큰 차별점을 밝혔다.
호야는 10일 오후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열린 인피니트H 데뷔 쇼케이스에서 다른 유닛 그룹과의 경쟁에 대해서 묻자 "유닛 전쟁이라고 기사도 많이 봤는데 솔직히 경쟁이라고까지 생각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실제로 올해 초 인피니트H를 비롯해 씨스타 보라, 효린으로 이뤄진 씨스타19, 포미닛의 전지윤, 허가윤으로 결성된 투윤 등 유닛 그룹들이 너도나도 출격을 준비 중이다.
호야는 "유닛을 보면 보이그룹 보다는 걸그룹이 유독 많은데 그런 면에서 우리가 차별화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걸그룹보다 더 강렬하게,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더 보여드릴수 있을 듯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기존 인피니트와의 차별점에 대해서 동우는 "인피니트하면 칼군무 등이 떠오르는데 유닛에서는 보다 러프하면서 즐기는 모습을 더 보여드릴 수 있을 듯 싶다. 우리 음악을 듣는 동안만큼은 일상에서 해탈된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고 말했다.
동우, 호야로 이뤄진 인피니트H는 인피니트의 힙합라인의 약자로 10일 쇼케이스와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총 5곡이 수록된 앨범은 11일 공개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힙합신 프라이머리가 아이돌 중 처음으로 프로듀싱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동우는 "오늘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활동 모습 기대해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호야는 "새해 1월부터 당차게 나왔는데 올해를 우리의 해로 만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분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피니트H.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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