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화제의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을 IMAX로 볼 수 있게 됐다.
배급사 UPI 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17일 '레미제라블'이 IMAX 개봉된다.
IMAX 영화관은 보통 아이맥스 돔이라 불리는 옴니맥스 어안 렌즈를 사용, 거대한 스크린에 165도 각도로 영상을 영사하고 고음질의 음향을 제공해 가상현실 효과를 느끼게 한다. 덕분에 할리우드 대작의 경우 IMAX 영화관에서 관람할 시 자신이 영화 속 인물들과 함께 있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맛볼 수 있다.
IMAX 영화관이 비주얼적인 요소를 부각시키는 만큼 '호빗:뜻밖의 여정', '라이프 오브 파이'와 같은 3D 영화가 주로 상영되지만 '레미제라블'의 경우 IMAX로 관람하고 싶다는 관객들의 요청에 의해 IMAX 개봉을 결정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레미제라블'은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킹스 스피치' 톰 후퍼 감독과 뮤지컬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제작진 그리고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이 의기투합한 영화다.
골든 글로브 4개 부문과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8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레미제라블' 포스터. 사진 = UPI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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