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보연과 양희경이 김수현 작가, 정을영 감독과 의리를 지켰다.
김보연과 양희경은 오는 22일과 23일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22회와 23회에서 오윤아의 어머니와 이모로 깜짝 등장한다.
이번 특별출연은 김수현 작가, 정을영 감독과의 남다른 친분에서 비롯됐다.
김보연은 지난 1977년 드라마 '당신'에서 김수현 작가와 만난 후 '부모님 전상서'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캐스팅 제의 당시 미국에 체류중이었지만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의 연락을 받고 다음 날 귀국해 촬영에 합류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양희경은 김수현의 작품 '목욕탕집 남자들' 이후 연작 드라마 등을 제외하고는 18년 만에 김수현 작가의 연속극에 출연하게 됐다. 그동안 특별출연 제의를 받고도 타 드라마 스케줄과 건강 문제로 참여하지 못했던 양희경은 '무자식 상팔자' 특별출연 제안이 오자 흔쾌히 수락하며 그간의 아쉬움을 풀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 특별출연한 김보연과 양희경. 사진 = 삼화 네트웍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