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휴 잭맨의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휴 잭맨은 지난달 미국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며 "환상적인 날이다. 아마 평생 12월 13일 목요일을 기억하게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레미제라블'의 톰 후퍼 감독,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현장을 찾자 "만약 영화 '레미제라블'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될 경우, 이곳에 와서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약간의 쇼를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곧 휴 잭맨의 쇼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레미제라블'이 제85회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0일(현지시각)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다.
'레미제라블'은 휴 잭맨이 공약을 내걸었던 작품상 외에도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주제가상, 의상상, 분장상, 음향상, 미술상 등 총 8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특히 작품상 노미네이트 공약을 내 건 휴 잭맨이 '레미제라블'로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놓고 '실버 라이닝 플레이 북'의 브래들리 쿠퍼, '링컨'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 '더 마스터'의 호아퀸 피닉스, '플라이트'의 덴젤 워싱턴 등과 경쟁한다.
[배우 휴 잭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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