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순정녀' MC 발탁 "내게 딱 맞는 프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 새 시즌의 MC로 발탁됐다.

11일 QTV에 따르면 신동엽은 오는 31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新 순정녀')의 MC로 나선다. 기존 MC였던 방송인 이휘재는 이번 시즌에는 함께하지 않는다.

2009년 11월 첫 방송된 '순위 정하는 여자'는 매주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여자 스타들이 자신들의 순위를 매기는 프로그램으로 시즌4까지 진행됐다. 새롭게 시작되는 '新 순정녀'에서는 운동선수, 의사, 커플 매니저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도 출연해 '순정녀'들과 토크 배틀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9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新 순정녀' 포스터 촬영에서 신동엽은 따귀 맞기를 자처하며 최선을 다했다.

실제로 10대 이상의 따귀를 맞기도 했던 신동엽은 촬영 내내 분위기 메이커로 나섰으며 "'新 순정녀'는 정말 나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다. 정말 기대되고, 최고의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겠다"고 강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新 순정녀'는 3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개그맨 신동엽. 사진 = QTV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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