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놓고 KT와 경쟁을 펼쳤던 부영그룹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KT가 평가 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아직 총회가 열리지 않아 KT가 10구단으로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주인공이 된 것이나 다름 없다.
사실상 패배를 받아 들인 부영은 '감사의 인사'를 남기고 퇴장길에 올랐다.
다음은 부영그룹이 남긴 인사말.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성원해주신 전북도민 여러분, 야구팬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부영그룹의 프로야구10구단 창단을 성원해주신 전북도민과 전국의 전북 향우 여러분, 야구팬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부영그룹은 프로야구의 영광스러운 10번째 구단으로 선정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만 그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제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한국 야구와 전라북도의 야구 발전에 기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스포츠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중근 회장. 사진 = 부영그룹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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