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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노우진이 독나무에 목숨을 잃을 뻔 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3’(이하 ‘정글3’)에서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박정철, 박솔미, 엠블랙 미르는 아마존 최후의 전사부족인 와오라니족을 만나러 가기에 앞서 무인도에서 생존훈련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 박정철, 박솔미, 노우진은 식량 확보를 위해 정글 탐색에 나섰지만 마땅한 식량을 찾지 못하자 식수대용인 워터트리를 찾기로 했다.
1시간 30분 가량 정글을 헤맨 성훈족. 이때 추성훈은 숲 안쪽 깊숙한 곳에서 워터트리를 발견했고 박솔미는 서둘러 워터트리에서 나오는 수액 물통에 담았다.
추성훈은 연이어 워터트리를 찾아냈고 박정철은 김병만 없이도 잘 하는 추성훈의 모습에 그의 라인으로 갈아타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솔미는 추성훈, 박정철, 노우진에 이어 워터트리 채취에 나섰고 박솔미가 워터트리를 향해 힘껏 칼을 내리치며 여전사 본능을 분출하자 남성 멤버들은 일제히 “박솔미 성격 있다”를 외치며 놀라워했다.
이어 추성훈은 다시 한 번 워터트리를 찾아냈고 노우진이 수액을 마시려던 순단 제작진은 긴박하게 이를 제지했다. 워터트리와 비슷하게 생긴 독나무였던 것.
현지 코디네이터는 “마시면 죽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고, 노우진은 “입을 갖다 댔는데 아무것도 안 나오더라. 물이 나왔다면 죽을 뻔 한 위기였는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고 소름 돋는다”고 밝혔다.
추성훈은 “워터트리랑 똑같이 생겨서 잘랐다”라며 “정말 위험하고 조심해야겠다고 그때 많이 느꼈다”고 털어놨다.
[독나무에 목숨을 잃을 뻔 한 노우진. 사진 = SBS ‘정글의 법칙3’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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