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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백지영이 공개연인인 배우 정석원과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수 백지영은 11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함께 출연해 신곡 소개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했다.
방송에서 백지영은 "이제 2013년이 됐다. 2013년 계획이 궁금하다"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7년 만에 단독 콘서트 준비를 하고 있다. 정말 떨린다. 콘서트 이후 지방공연도 한다. 올해 아마 계속 공연하며 지낼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희열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신다. 콘서트도 좋은데 두 사람만을 위한 인생의 콘서트를 여실 생각없냐"고 묻자 백지영은 "지금 여기서 구태의연하게 또 그런 지긋지긋한 질문을 하시는 거냐"고 답했다.
백지영은 "아직 전혀 계획없다. 그런데 지금 마음같아선 하고 싶다. 진짜로 저는 하고 싶다. 근데 그분한테 아직 안 물어봤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유희열은 "지금 간접적으로 물어본 거다. 아이고, 좋겠다"며 "왜 내가 이렇게"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백지영은 이루마와 함께 작업한 신곡 '싫다' 외에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열창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연인 정석원(왼쪽)과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 백지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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