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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주영이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셀타비고가 에스파뇰에 패했다.
셀타비고는 13일 오전(한국시간)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 원정서 0-1로 아쉽게 졌다. 셀타비고는 에스파뇰 공격수 가르시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박주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진 못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양 팀 모두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으며 공방전을 펼쳤다. 선제골은 에스파뇰이 먼저 넣었다. 전반 23분 가르시아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셀타비고는 아스파스가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셀타비고는 후반 중반 박주영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끝내 동점골을 만들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에스파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셀타비고는 5승3무11패(승점18점)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박주영. 사진 = KBS N SPORTS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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