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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레미제라블'이 '맘마미아!'를 뛰어 넘고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레미제라블'은 12일 14만 790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69만 544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레미제라블'은 11일 기준 누적관객수 454만 7534명을 동원하며 한국에서 개봉한 뮤지컬 영화 최고 흥행작 자리를 갈아치웠다. 그동안 뮤지컬 영화 최고 흥행작은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맘마미아!'로 453만 676명을 동원했다.
'레미제라블'은 개봉 8일 만에 200만, 13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고 '맘마미아!'보다 한달 빠른 1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일찍부터 뮤지컬 영화 최고 스코어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박수건달'(31만 8909명), 2위는 '타워'(21만 6854명), 4위는 '라이프 오브 파이'(10만 4338명), 5위는 '클라우드 아틀라스'(9만 205명)가 차지했다.
[영화 '레미제라블' 포스터. 사진 =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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