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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잔망돌이' 윤후의 깨알같은 질문에 아빠 윤민수가 당황했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의 코너 '아빠 어디가'에선 강원 춘천 품걸리로 여행을 떠난 다섯 아빠 성동일, 배우 이종혁, 김성주, 송종국, 가수 윤민수와 자녀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빠와 아이들은 각자의 방에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라는 노래를 연습해 불러야했다. 아이에게 뭔가를 가르쳐주는 것이 어색한 아빠의 모습과 자상하게 하나하나 알려주려는 아빠, 그 아빠를 따라 오밀조밀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 하기 싫어 벌러덩 누워버리는 아직은 어린 아이들 등 다양하면서 솔직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그중 깜찍한 윤후가 아빠 윤민수에게 노래 가사 하나하나를 놓고 깨알같은 질문을 쏟아냈다. 윤후는 백제의 의자왕에서는 "삼천궁녀를 거 느린?"이라며 그 뜻을 질문했고, 아빠는 "그건 네가 몰라도 돼"라며 당황스러워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역사가 흐른다"가 무슨 뜻이냐면서 재차 물어봤고, 아빠는 "너가 나이를 먹는다는 뜻이야"라고 설명했지만 이를 알아듣지 못하는 후는 "그게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에 이어 윤후는 송중국의 딸, 지아에게 무한 관심을 표현했다. 윤후는 무거운 짐을 들다 지아에게 "너는 이걸 못들어. 네가 너무 작아. 하지만 넌 귀염둥이야"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윤민수와 윤후.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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