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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듀오 배치기가 9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배치기는 14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4집 Part.2' 타이틀곡 '눈물샤워'를 공개했다.
배치기가 데뷔 이래 최초로 선보이는 느린 템포의 힙합 발라드 '눈물샤워'는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에 트로트 느낌이 가미됐다. 가수 에일리가 피처링에 참여해 배치기의 랩에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더했다.
특히 연주는 프랑스 유명 반도네온 연주자인 올리비에 매너리(Olivier Manoury)가 참여했다. 노래 파트마다 선보이는 구슬픈 반도네온 연주가 곡의 감정을 배가 시킨다.
떠나는 연인을 잡고 싶지만 자신의 황량한 처지 때문에 잡을 수 없는 남자의 눈물을 노래한 '눈물샤워'는 자존심을 버리고 통곡하며 우는 남자의 모습을 꾸밈없이 노래해 현실감을 더했다.
배치기는 오는 19, 20일 음반 발매 기념 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9개월 만에 컴백하는 배치기 무웅(오른쪽)과 탁(왼쪽 아래). 사진 = YMC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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