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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 언론들이 걸그룹 소녀시대의 새 앨범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호평했다.
롤링스톤은 11일(이하 현지시각) 소녀시대의 정규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에 대한 리뷰성 기사를 게재하고 극찬했다.
롤링스톤은 "한국 걸그룹 중 가장 사랑받는 소녀시대가 유럽 작곡가들과 작업을 한 결과, 짜임새 있고 눈이 멀어버릴 정도로 현란한 곡을 만들었다"며 "9명의 아이돌은 조화롭고 빠른 랩핑, 디바같은 긴장감으로 최소한의 알앤비와 고강도 댄스까지 아우르며 팝 사운드의 세상에서 뛰어 논다"고 표현했다.
또 미국의 유력 매체 타임(Time) 역시 소녀시대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타임지는 11일 'K팝스타 소녀시대, 신곡으로 '강남스타일'에 도전할까?(Can the New Single from K-Pop Stars Girls' Generation Challenge 'Gangnam Style'?)'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타임은 "소녀시대의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가 유튜브에서 25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며 "뮤직비디오를 본 대다수의 사람들은 한국인이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이다. 특히 미국 팝 시장은 소녀시대를 원한다"고 밝혔다.
기사의 말미에 타임은 싸이와 소녀시대를 비교하며 "싸이의 성공은 소녀시대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 싸이에 이어 소녀시대가 전 세계에 통하는 것은, K팝의 성공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는 미국 빌보드 최근 K팝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고 국내 음악프로그램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롤링스톤과 타임지의 극찬을 받은 소녀시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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