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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의 올시즌 연봉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 리포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올시즌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들의 연봉을 예상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가운데 추신수(신시내티 레즈)의 이름도 포함됐다.
그렇다면 '블리처리포트'가 예상한 추신수의 올시즌 연봉은 얼마일까. 이 매체는 추신수가 지난 시즌 연봉 490만 달러(약 52억원)에서 285만 달러 인상된 775만 달러(약 82억원)으로 예상했다. 올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상황에서 큰 폭 인상된 연봉을 내다봤다.
이 매체는 추신수가 그동안 클리블랜드와 연봉조정 청문회까지 단 한 번도 가지 않았음을 설명하며 신시내티가 추신수와의 계약에 어떤식으로 다가갈지 관심이 쏠린다고 밝혔다.
이어 "추신수는 운이 좋게도 연봉조정신청자격을 처음 얻기 전 해인 2010년 22홈런 90타점을 기록하는 등 몬스터 시즌을 보내며 400만 달러(약 42억원)을 받았다"며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부진해 100만 달러 밖에 오르지 못한 금액을 연봉으로 받았다"고 전했다.
올시즌 연봉에 대해서는 775만 달러를 예상한다며 "본인은 800만 달러 이상을 받고 싶어하겠지만 775만 달러라는 연봉도 큰 금액이다"라고 덧붙였다.
정들었던 클리블랜드를 떠나 신시내티에 둥지를 튼 추신수가 이적 첫 시즌 얼마의 연봉을 받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시내티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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