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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지난해 '강남스타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싸이가 이번엔 남미로 떠난다.
싸이는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남미를 중심으로 '강남스타일'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해 7월부터 자신의 정규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의 초대박 흥행으로 전 세계를 돌며 프로모션에 집중했던 싸이는 올해도 식지 않고 있는 인기와 끊임없는 러브콜로 프로모션 시기를 좀 더 연장했다.
이에 싸이는 지난해말 각종 인터뷰를 통해 "'강남스타일'로 활동은 올해로 끝내고 싶었는데 특히 남미 등지에서 뒤늦게 반응들이 오고 있어 활동을 더해야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싸이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브라질 최대 방송인 글로보 TV의 '판타스티코(Fantastico)'에 출연해 곧 브라질을 방문할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싸이는 "오는 2월 열리는 브라질 카니발 축제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 중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 주 살바도르 시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가하고 싶다"고 의향을 밝혔다.
또 "축제에서 '오빠 삼바 스타일'을 부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싸이 측 역시 "일단 2월 중순께 브라질 일정이 잡혀있고 남미권에서 가장 먼저 브라질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카니발 축제에도 참여하게 될 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2~3월께 발매를 목표로 '강남스타일' 후속곡 준비에도 한창이다.
[오는 2월 본격 남미 진출에 나서는 싸이.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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