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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강지환이 SBS 새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 관련 간담회를 연다.
SBS에 따르면 강지환은 '돈의 화신' 방송에 앞서 간담회를 열어 드라마 출연 배경과 임하는 각오 등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더불어 소속사와의 분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힌다.
강지환은 작년 10월부터 전 소속사인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제를 둘러싸고 분쟁을 벌여왔다. 이후 에스플러스 측은 강지환을 상대로 연예활동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3억 6천만원대의 손해배상 및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강지환이 '돈의 화신' 출연을 확정한 터라 간담회에서 소속사와 관련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돈의 화신'은 드라마 '자이언트'를 히트시킨 장영철, 정경순 작가와 유인식 PD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강지환이 연기하는 이차돈은 채업자의 돈을 이용해 검사의 지위에 올라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지만 그 천재성을 사리사욕을 채우는 것에만 사용하는 인물이다.
이후 어릴 적 아픈 기억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돈 밖에 모르던 인생에 '정의'라는 새로운 가치를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을 키워준 사채업자 딸 복재인(황정음)과 동료 여검사 전지후(이태임) 사이에서 사랑에 갈등한다. '청담동 앨리스' 후속으로 내달 2일 첫 방송된다.
['돈의 화신' 간담회를 앞둔 강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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