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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영국의 음악집계차트 오피셜 차트 컴퍼니(the Official Charts Company)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14일 '팝은 여전히 영국의 인기 있는 음악 장르다(Pop is still the UK’s favourite genre of music!)'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칼리 래 잽슨(Carly Rae Jepsen)과 싸이의 싱글과 에밀리 산데(Emeli Sande),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앨범 덕분에 최근 업데이트된 영국인의 음악 취향 조사에서 팝은 여전히 2년째 영국의 인기 있는 음악장르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피셜 차트 컴퍼니의 판매 데이타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칼리 래 잽슨의 '콜 미 메이비(Call Me Maybe)'와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음원판매가 싱글 차트에서 무려 38.5%를 차지했다. 또 에밀리 산데와 원디렉션의 앨범이 영국 앨범판매의 33.5%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15일 공개된 싸이의 정규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 곡은 지난해 10월 1일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영국 오피셜 차트 컴퍼니의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K팝으로는 처음으로 영국 싱글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UK차트가 높게 평가한 '강남스타일' 싸이.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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