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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생고기 드레스 등의 엽기 패션으로 화제가 됐던 팝스타 레이디가가가 또 다시 한 획을 그었다. 이번에는 소총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브래지어를 착용했다.
미국 E!온라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가가는 지난 1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본디스웨이볼 투어’ 콘서트에서 독특한 디자인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바로 소총브라로 검은색 탑 스타일의 의상에 플라스틱으로 된 소총 두 개를 달아놓은 형상이다. 보기에도 불편한 이 의상을 입고 가가는 격렬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자신의 엽기 의상에 특별한 의미를 담아왔던 가가는 이날 소총 브라 또한 각별한 의미가 있었다. 바로 지난해 12월 14일 코네티컷 샌디 훅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에 대한 애도의 의미를 담은 것. 당시 소총을 들고 침입한 범죄자로 인해 총 2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끔찍한 사고가 벌어졌다.
[소총 브라를 입고 무대에 오른 레이디 가가. 사진 = 유튜브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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