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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포르투갈)가 잔류를 선언했다.
호날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기간을 지키고 싶다. 물론 그 이후의 일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호날두의 계약기간은 2015년 6월까지다.
올 시즌 호날두는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설이 나도는 등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최근 불거진 이케르 카시야스(32·스페인)과의 불화설도 한 몫을 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다. 내가 좋아하는 축구를 즐기면서 하고 있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또한 “주제 무리뉴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라며 소속팀 감독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나타냈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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