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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서 2경기 연속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2013 세계선수권대회 C조 2차전서 슬로베니아에 27-34로 졌다. 이로써 앞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1차전에 이어 슬로베니아에게 또 다시 패한 한국은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시작부터 좋지 못했다. 한국은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전반 10분이 지나서야 첫 골을 넣었다. 한국은 슬로베니아 선수 2명이 퇴장 당한 틈을 타 전반전을 13-14로 마쳤지만 후반에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다.
2연패를 당한 한국은 오는 16일 벨라루스를 상대로 3차전을 치른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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