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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혼다코리아가 유럽형 프리미엄 해치백 차량인 'Civic Euro(시빅유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빅은 이번이 9세대째인 베스트셀링 차량으로 1800cc 직렬 4기통 SOHC i-VTEC 가솔린 엔진과 자동 5단 변속기를 적용한 시빅유로는 최고출력 141ps/6500rpm, 최대 토크 17.7kg•m/4300rpm의 동력 성능에 13.2km/ℓ 의 연비(복합연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반응속도가 빠른 패들시프트와 스포츠페달을 적용해 한층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주간주행등(LED DRL)과 HID 헤드램프, HSA(Hill Start Assist), 6에어백 시스템과 같은 안전사양이 적용된 시빅유로는 EURO NCAP 신차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 스타를 획득하여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충돌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전동 롤 쉐이드가 장착된 와이드 글라스 루프를 통해서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하며 스마트 키 시스템과 프런트 도어 라이닝 포켓, 버킷 타입 시트 등을 적용하여 동급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자랑한다.
특히 시빅유로는 해치백 특유의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6:4 매직 폴딩 시트를 적용했다. 다양한 화물을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게 해주는 매직 폴딩 시트의 숨은 기능으로는 팁업(Tip-Up) 기능이 있어, 이를 통해 화분과 같이 높이가 있는 화물의 적재도 용이하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 지난해 4종의 신차 출시에 이어 올해를 시작하면서 또 하나의 신차로서 업그레이드 된 시빅을 출시했다. 혼다코리아는 이를 통해 세그먼트를 한층 넓혔으며, 고객들에게 폭넓은 차량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유니크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시빅유로는 스포티하고 액티브 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며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30대 고객층을 대상으로 연간 3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시빅유로는 단일 트림 모델에 4가지 색상(실버, 화이트펄, 블랙펄, 레드)으로 출시되며 3150만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된다.
[혼다 시빅 유로. 사진 = 혼다코리아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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