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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현대캐피탈이 가장 꿈꾸는 날은 아마도 천안에서 LIG손해보험을 만나는 날일 것이다.
역시 이번에도 결과는 같았다. 현대캐피탈이 천안 홈 코트에서 LIG전 22연승이란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1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13 V리그 현대캐피탈과 LIG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3-0(25-20, 25-18, 25-18)으로 완파했다.
서브 에이스 5개 등 가스파리니가 25득점으로 물 오른 공격력을 선보였고 문성민이 14득점으로 뒷받침했다. LIG는 까메호가 20득점, 이경수가 12득점을 올렸지만 상대의 파상 공세를 막지 못했다.
1세트에서는 까메호의 백어택이 라인 오버가 되고 가스파리니의 오픈 공격이 성공하며 현대캐피탈이 22-17로 달아날 수 있었고 끝내 5점차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역시 어렵지 않게 따냈다. 윤봉우의 블로킹이 성공한데 이어 까메호의 오픈 공격이 아웃되면서 22-16으로 달아났다. 여세를 몰아 3세트까지 따내며 손 쉽게 승리한 현대캐피탈이었다.
이날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도로공사를 3-2로 신승을 거두고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가스파리니. 사진 =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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