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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헨리스 크라임', 착하디 착한 남자의 선감옥 후범죄

시간2013-01-16 10:22:13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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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배의 두근두근 시네마]

착하디 착한 남자의 선감옥 후범죄!

헨리(키아누 리브스)는 정말 착한 남자다. 거기에다 무척 소심한 성격의 찌질남이다.

그런 만큼 찌질하면서도 소심한 그가 내세울 수 있는 건 착한 성품 밖에 없다. 더욱이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야간 매표원으로 일하는 그에겐 꿈도 야망도 열정도 없고 매사에 순응하며 사는 그의 일상은 아내와의 애정만큼이나 미적지근하고 언제나 변함이 없다.

그날도 남들이 출근하는 시간에 퇴근한 헨리는 평소처럼 아내가 준비한 아침식사를 하는데 불청객인 친구가 급습하여 평온한(?) 그의 일상을 엉망으로 만든다.

소프트 볼 멤버가 모자라니 같이 운동하러 가자는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따라나선 헨리는 은행을 털다 도망친 친구들 대신 은행 강도라는 억울한 누명을 쓴다.

친구에 대한 의리 때문에 그들의 이름을 발설하지 않고 감옥살이를 시작한 헨리는 교도소에서 만난 전설적인 사기꾼 맥스(제임스 칸)와 절친한 사이가 된다.

출소 후, 아내가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져 아이까지 임신한 것을 알게 된 헨리는 반겨주는 사람도, 머물 집도 없이 홀로 거리를 방황하다 화장실에 붙어있는 신문기사를 보고 허무맹랑한 생각을 하게 된다.

그것은 은행 강도라는 죄목으로 이미 죗값도 치렀으니 진짜 은행을 털어보자는 것이다.

착하디 착한 남자의 선감옥 후범죄! 과연 헨리의 은행털이는 성공할 수 있을까?

무기력하게 세상을 살아가던 평범한 남자가 인생을 뒤바꿀 은행털이를 계획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헨리스 크라임'은 착하디 착한 남자 헨리의 범죄 행각을 그린 만큼 범죄 스릴러라기 보다는 착한 로맨스 코미디로 시종일관 흐믓한 웃음을 머금게 한다.

차에 치어도 화를 내기는 커녕 상대를 걱정하고 사람 다칠 걱정에 총도 없이 은행 금고털이를 구상하는 헨리의 순박하고 허당한 모습이 시종일관 미소를 짓게 하는데 금고털이 작전이 진행될수록 복잡하게 얽혀드는 악역들마져 착한(?) 변신으로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보여준다.

물론 악역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단순한 양념으로 치부하여 아쉬움을 주지만 그러한 이 영화의 결점은 오히려 따스한 로맨스 범죄 스릴러라는 이색적인 장르를 부각시켜준다.

그런 만큼 착한 헨리와 활달한 여배우 줄리, 노련한 사기꾼 맥스, 이들 3인의 아마추어가 벌이는 기상천외한 한탕만으로도 극적 재미는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헨리는 함께 수감생활을 한 맥스와 은행과 땅굴이 이어지는 극장으로 잠입을 시도하고 할리우드 진출을 꿈꾸는 버팔로의 연극배우 줄리(베라 파미가)와 연인사이가 된다.

줄리는 며칠 후에 공연될 러시아의 위대한 소설가이며 극작가인 안톤 체홉의 유작 '벚꽃동산'의 연습으로 매일 연출가와 충돌하고, 이를 지켜보던 헨리는 줄리의 연기 파트너로 대역을 하다 사기꾼 맥스의 계략으로 개막공연에 출연하게 된다.

소심하고 찌질했던 헨리가 당당히 프로 연극공연 무대에 남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설정이 너무 비현실적이고 억지처럼 보이지만 땅굴을 파고 은행 금고를 털려면 남주인공 분장실을 통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설정은 화끈한 성격의 연극배우 줄리와의 이색적인 로맨스와 범죄 스릴러를 동시에 각인시켜 신선한 재미를 준다.

그런 만큼 연극 '벚꽃동산'의 실제 공연 장면과 은행 금고 털이 장면이 교차되는 라스트 시퀀스는 이 영화의 정점을 이루고 클래식 영화에서 익히 봐 왔던 극 전개와 결말은 익숙한 만큼 헨리의 진실한 변화인 적극적인 사랑 찾기로 귀결된다.

특별할 것 없는 보통 남자의 특별한 변화를 그린 이 영화의 장점은 급 템포의 전개와 복잡한 복선으로 촉수를 세우고 봐야하는 범죄 스릴러와는 동떨어진 차분하면서도 정적인 전개로 넉넉한 여유로움속에 고전영화의 향수와 흐믓한 재미를 주는데 있다.

물론 그것은 보는 관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극 전개이지만 말콤 벤빌 감독은 욕심 부리지 않고 세 연기자의 호연으로 극적 재미를 만끽히게 한다.

주인공 헨리 역을 맡은 키아누 리브스는 검은 코트를 휘날리며 여심을 사로 잡았던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의 영웅 '네오'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5대5 가르마 머리와 청재킷, 청바지 패션으로 찌질남 헨리를 보여주는데 오히려 순박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이 돋보인다.

또한 '오펀: 천사의 비밀', '소스 코드', '인 디 에어', 하정우와 출연한 '두번째 사랑'으로 헐리웃이 가장 주목하는 신성으로 떠오른 여배우 베라 파미가 호탕하면서도 시원시원한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로 화끈한 매력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대부'와 '미저리'의 전설적인 명배우 제임스 칸이 뛰어난 계략으로 헨리의 범죄에 동조하는 사기꾼 맥스로 분해 능글맞으면서도 노련한 연기로 노익장을 과시한다.

키아누 리브스가 첫 제작을 담당한 이 영화는 착하디 착한 범죄 스릴러로서 흐믓한 로맨스 코미디가 주 요리인 두근두근 시네마이다.

<고인배 영화평론가 paulgo@paran.com>

[영화 '헨리스 크라임' 스틸컷. 사진 = 조이애컨텐츠그룹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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