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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 촬영장에 상큼발랄 미소군단이 떴다.
'전우치' (극본 조명주 박대영 연출 강일수) 제작사는 16일 배우 차태현, 유이, 이희준, 백진희, 김갑수, 성동일, 이재용, 신승환, 홍종현, 안용준, 주연의 꽃미소 사진을 공개했다.
'전우치' 배우들은 첫 촬영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미소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주인공 전우치 역의 차태현은 미소군단을 이끄는 일등 공신. 그는 능수능란한 재치와 오랜 촬영 노하우를 살려 상대배우들이 편하게 연기 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촬영장에서 긍정아이콘으로 통하는 유이는 밤샘촬영으로 고생하는 '전우치'팀을 위해 애교미소를 짓는가 하면, 힘들어 하는 스태프에게 다가가 "힘내세요"라고 응원을 건네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에 한 스태프는 "유이가 남자 스태프들 사이에서 여신으로 통한다"고 귀띔했다.
이희준 또한 카메라 뒤에서는 연신 해맑은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훈훈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고, 백진희는 눈웃음과 윙크, 브이까지, 애교 3단계를 공개하며 귀여움 종결자임을 인증했다.
성동일 역시 웃음제조기답게 번뜩이는 재치와 애드리브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 일쑤. 무뚝뚝한 홍종현과 주연, 안용준 또한 촬영을 대기하면서 브이 포즈를 취하며 밝게 웃었고, 이 외에도 악의 중심축 김갑수, 악덕한 간신배 신승환, 내시부 이재용 등도 극중 캐릭터와는 다르게 환한 미소로 촬영장을 물들이고 있다.
이런 분위기로 인해 '전우치' 촬영장은 연기가 아닌 웃음 때문에 NG가 나는 경우가 즐비하다. 현장 관계자는 "팽팽한 접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웃음이 터져버린 배우들이 한동안 웃음을 멈추지 못해 촬영이 지연된 적도 많다"고 밝혔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전우치'가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배우들 역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전해오곤 한다. 밤낮촬영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배우들의 긍정적이고 밝은 미소 덕분에 즐거운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전우치'는 16일 밤 10시 방송된다.
[꽃미소를 짓고 있는 차태현, 유이, 백진희, 성동일, 주연, 홍종현, 이희준(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초록뱀 미디어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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