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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소유진(32)의 '서민음식'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다.
소유진은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뮤직 '더 트랙'에 출연해 15세 연상의 예비남편이자 외식 사업가인 백종원(47) 씨와의 평소 데이트 일상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소유진은 "예비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없다"며 "(함께 있으면) 자연스러웠고 얘기도 잘 맞았다. 예비남편이 '서민음식'을 좋아해 나랑 통했다"며 "여기저기 찾아 다니며 고기 굽고 다니다 보니 서로 자연스럽게 만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실용적인 가격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서민음식'으로 표현한 그녀의 발언에 공분했다. 네티즌들은 "소유진 씨는 귀족인가보군요", "고기 구워서 편하게 먹으면 서민이고, 고기 썰으면 귀족인가"라며 힐난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서민들이 즐겨먹는 음식을 서민음식으로 표현한 것 뿐이다. 과민반응은 자제해야", "악의적 의도는 없었을 듯"이라고 옹호했다.
소유진은 오는 19일 백종원 씨와 서울 더 라움에서 결혼한다.
[서민음식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소유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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