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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혜교가 실감나는 시각장애 연기를 선보였다.
17일 오전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측은 극중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대기업 상속녀 오영 역을 맡은 송혜교의 촬영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손에 지팡이와 커피잔을 쥔 채 어딘가에 홀로 서 있는 송혜교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에서 송혜교는 초점 없는 눈동자로 시각장애인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송혜교 외에도 배우 조인성, 김태우, 김범, 배종옥,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등이 출연하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 사랑에 실패한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남자와 부모의 이혼, 갑자기 찾아온 시각 장애로 외로운 삶을 사는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갈 예정이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오는 2월 13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배우 송혜교. 사진 = 쉘위토크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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