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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시후가 영화 '소녀'(감독 최진성 제작 영화사 꽃 배급 CJ E&M)에 캐스팅 됐다.
'소녀'는 강원도 산골 눈부신 경관의 호수를 배경으로, 음산하기도 하고 묘한 소년과 소녀의 안타까운 핏빛 로맨스를 다룬 영화다.
김시후는 극중 친구의 자살이 자신의 탓이라고 여기며 괴로워하다 부모님의 권유로 공기 좋고 평화로운 강원도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는 남자주인공 윤수 역을 맡았다.
그는 전학 간 학교에서 묘한 분위기를 내뿜는 해원에게 끌리기 시작하다 결국 사랑하게 된다.
김시후는 "이 작품의 시나리오를 받고 읽으면서 너무 빠져들었다. '윤수와 해원'에게 많은 연민을 느꼈고 그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싶었다. 캐릭터에 빠져들다 보니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캐스팅 된 소감을 밝혔다.
앞서 '소녀'는 여자주인공 해원 역으로 김윤혜를 캐스팅 한 바 있다. 오는 23일 크랭크인.
[배우 김시후. 사진 = 에스엠컬처앤콘텐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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