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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재용 감독의 영화 '뒷담화:감독이 미쳤어요'가 내달 28일 개봉을 확정했다.
'뒷담화:감독이 미쳤어요'는 '긴장감이 돌고, 모든 사람들이 감독을 주시하고 있는 복잡한 촬영 현장에서 벗어나 따뜻한 공간에서 우아하게 연출을 한다면 어떨까'라는 이재용 감독 특유의 발칙하고 과감한 상상력에서 착안한 영화로, 세계 최초 원격 연출이라는 파격적 방식을 채택해 의외의 웃음과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 영화 사상 처음으로 원격 연출을 하겠다며 홀연히 할리우드로 떠나버린 감독, 그 후 찾아온 혼란의 촬영 현장 속에서 배우들은 점점 본색을 드러낸다.
특히 윤여정, 박희순, 김민희, 김옥빈, 강혜정, 류덕환, 오정세, 최화정, 김C, 김남진, 이하늬, 정은채, 이솜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카메라 뒤편 솔직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뒷담화:감독이 미쳤어요'는 내숭 없는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뒷담화:감독이 미쳤어요'는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되는 등 해외 영화제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불러일으키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적이면서도 굉장히 재미있는 영화"(Canne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상당히 기발한 소재다. 끊임없이 웃음을 줄 뿐 아니라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랜 여운이 남는 독특한 작품"(Washington D.C Asian Film Festival), "보기 드문 지적인 방식의 스토리텔링이면서도 많은 관객들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영화"(New York Asian Film Festival) 등 해외 영화제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뒷담화:감독이 미쳤어요' 해외 포스터. 사진 = 뭉클픽쳐스, 필라멘트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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