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레미제라블'이 올해 첫 5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레미제라블'은 17일 오전 누적관객수 501만 6478명을 기록했다.
'레미제라블'은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나 SF 대작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국 극장가에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다. 깊이 있는 메시지와 진한 감동을 전하는 드라마 장르 외화 최초로 한국 관객 500만명 달성에 성공하며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것.
현재 '레미제라블'은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14위다. 13위는 506만 명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2', 12위는 518만 명을 동원한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11위는 546만 명을 동원한 '2012', 10위는 574만 명을 동원한 '미션 임파서블3'이다.
이에 개봉 5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박스오피스 순위가 상승, 여전히 높은 예매율을 기록 중인 '레미제라블'이 역대 흥행작들을 누르고 외화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화 '레미제라블' 포스터. 사진 = UPI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