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2013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장 나경원이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건넸다.
나경원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서 "정치를 하는 엄마 때문에 상처받는 아이들을 보면 가장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이날 나경원은 "어느 날 아들과 함께 책을 사러 나갔는데 갑자기 아들이 사라졌다. 나중에 알아보니 사람들이 뒤에서 수군거리는 것이 싫었다더라. 난 그렇게 말하는 아들을 야단쳤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내 정치를 하는 엄마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는 아들이 점점 훈련이 되는 것 같다"며 가슴 아파했다.
이날 그룹 부활의 김태원도 참여해 특별한 자녀를 가진 부모로서의 공감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나경원의 자녀이야기가 담긴 '이야기쇼 두드림'은 오는 19일 밤 10시 25분에 방송된다.
[아이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한 나경원.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