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처음으로 연습경기를 치른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삼성 라이온즈는 20일 2013년 스프링캠프 공식 일정을 스타트한다. 선수단은 괌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50일 가까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20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한다. 괌에서 2월 5일까지 훈련한 뒤 2월 6일 인천공항을 거쳐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오키나와에선 연습경기 위주의 실전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WBC에 출전하는 선수 6명과 류중일 감독, 김한수 코치, 트레이너 등 9명은 2월 10일 대표팀 합류를 위해 캠프를 떠날 예정이다.
오키나와에선 모두 11차례 연습경기가 예정돼있다. 국내 구단들과 8차례, 일본 팀들과는 3차례다. 2월 19일에는 오키나와 나하시에 있는 셀룰러스타디움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원정 연습경기를 치른다. 삼성이 스프링캠프에서 요미우리와 연습경기를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마치면, 선수단은 3월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삼성 선수단.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