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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앤디 머레이(26·영국)가 무난히 호주 오픈 3회전에 진출했다.
3번 시드를 받은 머레이는 17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오픈 테니스 2회전에서 포르투갈의 주앙 소우사를 맞아 손쉬운 경기를 펼치며 3-0(6-2, 6-2, 6-4)으로 승리하고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7번 시드의 조 윌프레드 총가(프랑스)도 일본의 고에다 고를 3-0(6-3, 7-6(1), 6-3)으로 제압했다. 2세트에 고전하며 타이브레이크까지 갔지만, 세트를 내주지 않은 총가는 여세를 몰아 3세트도 가볍게 가져가 2회전을 넘겼다.
여자 단식에서도 톱랭커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1번 시드인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는 엘레니 다닐리도우(그리스)에 단 1게임만 내주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 운영으로 2-0(6-1, 6-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3번 시드 서리나 윌리엄스(미국)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도 압도적인 기량차로 가볍게 2회전을 통과했다. 서리나는 언니 비너스와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상대를 2-0(6-3, 6-1)으로 쉽게 꺾었다.
[앤디 머레이.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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