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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인디계의 스타’ 십센치(10cm)가 체조경기장 무대에 서는 소감을 밝혔다.
십센치는 오는 2월 2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지난 2010년 데뷔한 십센치가 만 3년도 안 돼 체조경기장 무대에 서는 것. 이 공연장은 국내 내로라하는 톱가수는 물론 해외 아티스트들이 내한 공연을 열어오던 장소다.
이와 관련 십센치는 잡지 나일론과의 인터뷰에서 “음악 하는 사람에게는 꿈의 무대이고, 외국에서는 미니멀한 음악을 큰 공간에서 소통하며 공연하는 일이 꽤 있으니 우리도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이제까지 관객과의 소통이 아쉬웠었는데 이번에는 소통을 테마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십센치는 2010년 8월 싱글 ‘아메리카노’를 히트시키며 혜성처럼 등장, 정규 1집으로 3만장, 정규 2집으로 2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인디음악을 활성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오는 2월 23일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십센치. 사진 = 나일론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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