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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날의 미래로 불리는 잭 윌셔(21·잉글랜드)가 리버풀의 살아있는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33·잉글랜드)처럼 되고 싶다고 했다.
윌셔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선을 통해 “제라드는 나의 롤 모델이다. 그는 수년간 리버풀의 심장 역할을 해왔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그는 매우 모범적인 선수다. 나 역시 그처럼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라드는 위대한 선수다. 물론 나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이다. 그의 롱패스가 나보다 더 정확하다”면서 “제라드가 리버풀에서 그랬듯이 나도 아스날의 승리를 이끌고 싶다”고 덧붙였다.
윌셔는 지난 17일 치른 스완지시티와의 FA컵 64강 2차전서 후반 41분 멋진 중거리슈팅으로 아스날에 승리를 선사했다. 이는 제라드가 과거 웨스트햄과의 FA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구한 것과 비슷한 장면이었다.
한편, 9승7무5패(승점34점)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인 아스날은 오는 20일 첼시 원정을 떠난다.
[윌셔.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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