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김병만이 아마존 독충 공가개미에 물렸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3’(이하 ‘정글3’)에서 무인도 생존훈련을 마친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박정철, 박솔미, 엠블랙 미르는 아마존 최후의 전사부족인 와오라니족을 만나러 떠났다.
버스 고장으로 예상보다 늦은 시각에 카누에 몸을 실은 병만족.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강 전체에 분포되어있는 나무 장애물에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고 병만족은 되돌아 갈 수도 와오라니 부족마을에도 갈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김병만은 병만족의 안전을 위해 비박을 결정했다. 하지만 비박지에는 온갖 벌레들로 가득했고 갑자기 가려움증을 느낀 김병만은 급히 옷을 벗어 배에 쏘인 독침을 빼내기 시작했다. 콩가개미에 물린 것.
콩가개미에 물린 상처는 급속도로 붓기 시작했고 주변에는 두드러기가 올라오기 시작했으며 김병만은 기도가 부었는지 마른기침까지 했다.
벌침 알레르기가 있던 김병만은 콩가개미의 독침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고 급히 팀 닥터에게 응급주사를 맞았음에도 상태는 점점 악화되기만 했다.
콩가개미에 물리면 심한 경우 의식을 잃거나 호흡곤란, 쇼크 상태까지 올수 있는 상황. 가려움증과 두드러기에 고통스러워하던 김병만은 급기야 목이 죄인다고 호소했고 ‘정글의 법칙’은 특단의 조취가 필요한 상황에 놓였다.
[콩가개미에 물린 김병만. 사진 = SBS ‘정글의 법칙3’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