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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홍수현의 김태희표 '장옥정' 합류가 유력시되고 있다.
홍수현 측 관계자는 19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홍수현이 인현왕후 역을 제의받았다. 현재 출연 여부를 놓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홍수현은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SBS 새 월화 사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숙종을 두고 장희빈(장옥정)과 연적이 되는 인현왕후 역을 제안 받았다.
앞서 장옥정 역에는 김태희가 일찌감치 낙점돼 첫 사극 진출을 앞두고 있다. 현재 숙종 역에는 유아인이 제의를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홍수현은 지난 2011년 KBS 2TV '공주의 남자'에서 경혜공주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었다. 이에 '장옥정'에도 최종 합류하게 된다면 또 한 번 사극에서의 좋은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장옥정'은 그동안 역사 속 요부로만 알려진 장희빈을 패션 디자이너로 재조명해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드라마다. 오는 3월 18일 '야왕'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드라마 '장옥정'에 인현왕후 역으로 합류가 유력시되고 있는 홍수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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