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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72·스코틀랜드)이 올 시즌 1999년 트레블 신화를 재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퍼거슨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선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등 3개 대회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우리는 우승할 만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도 기개된다. 또 FA컵에선 웨스트햄과의 재경기를 통해 32강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에선 1위를 달리고 있다. 모든 게 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1998-99시즌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며 잉글랜드 클럽 최초로 트레블 우승을 거뒀다. 퍼거슨 감독은 올 시즌 또 한 번 트레블 신화를 쓸 잡았다고 강조했다. 퍼거슨은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팀이 더 강해졌다. 더 이상의 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한다면 올 해는 성공적인 시즌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21일 오전 1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를 치른다.
[퍼거슨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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