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싱가포르 팬클럽, 적십자사에 쌀 1톤 기부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비에이피(B.A.P)의 팬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싱가포르 현지 매체 SPH는 지난 19일 비에이피의 싱가포르 팬클럽인 '프로젝트 비에이피 싱가포르(Protect B.A.P Singapore)'가 비에이피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싱가포르 적십자사에 1톤의 쌀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한국에서는 쌀을 포함한 생필품들을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대신해 기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싱가포르에서는 처음이라고 알고 있다"며 "이들은 단순한 기부뿐만 아니라 쌀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부분도 지원에 나섰다"고 감사해했다.

기부에 동참했던 한 싱가포르 팬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노약자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실제로 휴머니즘을 실천하고 있는 비에이피 리더 방용국에게 자극을 받았다"며 "특히 비에이피의 한국 발음이 '밥'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선공개된 비에이피의 '빗소리'는 공개 5일 만에 유투브 조회수를 100만을 넘기고 음원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또 다음달 23일, 24일에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서울(B.A.P LIVE ON EARTH SEOUL)'을 개최한다.

[비에이피 싱가포르 팬클럽(위)과 싱가포르 현지 매체 SPH를 통해 보도된 해당 기사. 사진 = TS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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