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팬들을 일본으로 초청한다.
올해 삼성 라이온즈의 전훈캠프를 참관하는 팬들은 예년과는 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일본 팀 요미우리와의 연습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라이온즈가 전훈캠프에서 요미우리와 연습경기를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라이온즈는 21일부터 2월 8일까지 2013년 오키나와 전지훈련 참관단을 모집한다. 참관 기간은 2월17일부터 2월21일까지 4박5일 일정이다. 정원은 30명이고, 1인당 요금은 117만 8000원이다.
현지에선 디럭스급 호텔(2인1실 기준)에서 숙박하게 된다. 참관단은 45인승 버스 전용차량으로 이동한다. 현지 가이드와 전문 인솔자가 따라붙는다.
참관단은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국립자연공원 만자모, 오리온맥주 나고 공장, 나고 파인애플 파크, 츄라우미 수족관 등 현지 명소를 둘러보게 된다. 2월의 오키나와 평균 기온은 섭씨 14~19도 정도로 관광에 적합한 날씨다.
이번 참관 행사에는 특별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2월 19일 오키나와 나하시의 셀룰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삼성과 요미우리의 연습경기를 관전하는 일정이 포함돼있다. 같은 날, 삼성라이온즈 선수들과의 만찬 및 포토타임도 예정돼있다.
하루앞서 2월 18일에는 라쿠텐과의 연습경기를 관전한다. 또한 이날 삼성라이온즈의 전지훈련 홈구장인 온나손 아카마구장의 실내체육관 개관식에도 참석하게 된다.
참관단은 캠프 모자, 사인볼 3개, 글러브 세트 등 선물도 지급받는다. 전지훈련 참관을 원하는 팬은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글로벌스포츠투어(02-754-1001, lockpie@naver.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삼성 선수들이 지난해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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