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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아역 스타 정명현이 지난 2011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오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정명현은 지난 2011년 12월, 생을 마감하고 안치됐다. 사인을 밝혀지지 않았다.
1977년생인 정명현은 지난 1990년대 초반 MBC 인기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말썽꾸러기 병태 역으로 출연했다. 당시 정명현은 연기 잘 하는 아역 배우로 주목받았다.
이어 1992년 개봉한 영화 '장닭 고교 얄개'에서 주연으로 활약했고, 개그맨 이경규의 감독 데뷔작 '복수혈전'에도 출연했다. 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대표 코너였던 '이경규의 몰래 카메라'에서 가짜 장닭표 양념통닭 CF에 출연해 인지도를 넓혔다.
하지만 고인은 1993년, 환각제 흡입과 절도 혐의로 MBC로부터 출연금지를 당했다.
[故정명현. 사진출처 = 영화 '장닭 고교 얄개' 스틸컷]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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