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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수애의 욕망이 깨어났다.
21일 밤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에서 주다해(수애)는 새오빠 주양헌(이재윤)이 자신의 집을 찾아오자 5년 전 새아버지를 죽이고 시신을 유기한 것이 발각될까 서둘러 회사근처 오피스텔로 이사했다.
주다해는 이사 온 첫 날 괴한이 자신의 집 초인종을 누르자 이 사실을 경비원에게 알렸고, 그녀의 옆집에 사는 백도훈(정윤호)은 주다해에게 위급한 상황이 오면 자신에게 전화를 걸라며 휴대폰 번호와 함께 호신용 아이스하키 채를 건넸다.
백도훈은 이어 마트에서 우연히 마주친 주다해에게 함께 저녁식사를 하자고 제안했고 그녀가 잃어버린 구두 한 짝을 돌려주기 위해 본가로 향했다.
주다해는 백도훈이 집으로 들어간 사이 그의 대저택을 넋 놓고 바라봤고 이를 목격한 백도훈의 고모 백지미(차화연)는 주다해에게 집 구경을 시켜주겠다고 했지만 그녀는 “안에 들어가면 여기서 살고 싶어질 거 같아서요”라며 거절했다.
주다해는 이어 백도훈이 백지미와 그녀의 반려견에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유심히 바라봤고, 백도훈이 자신에게 남자친구가 있냐고 묻자 단번에 없다고 답했다.
백도훈이 자신의 대저택에서 고모와 다정히 있는 모습에 자신 또한 백학그룹의 가족이 되고 싶어진 주다해. 그녀는 백도훈을 사로잡기 위해 자신을 위해 5년간 호스트 일을 해온 남편 하류(권상우)와 딸 은별(하유)을 버렸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백도훈과 주다해의 관계를 안 백도경(김성령)이 주다해를 해고시키는 장면이 그려졌으며, 22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주다해와 함께 유학을 떠난 백도훈이 그녀에게 청혼과 함께 키스를 하는 장면이 예고됐다.
[욕망이 깨어난 수애. 사진출처 = SBS ‘야왕’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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