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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지구촌 최대 축제로 꼽히는 브라질 카니발 축제에 참여한다.
21일(현지시각) 브라질 외신에 따르면 싸이는 내달 9일에서 12일 사이 카니발 축제 참여차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 주 살바도르 시를 방문한다.
이번 카니발에서 싸이는 브라질 톱 여가수 이베치 상갈로와 함께 무대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싸이는 브라질 최대 방송인 글로보 TV의 '판타스티코(Fantastico)'에 출연해 곧 브라질을 방문할 것임을 시사했다.
당시 싸이는 "오는 2월 열리는 브라질 카니발 축제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 중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 주 살바도르 시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가하고 싶다"고 의향을 밝혔다.
또 "축제에서 '오빠 삼바 스타일'을 부를 수도 있다"고 덧붙여 삼바 버전 '강남스타일' 무대를 볼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싸이는 브라질 방문에 앞서 내달 1일 중국 상하이 동방위성 TV의 춘절 특집쇼 녹화차 중국을 방문한다. 싸이는 버클리음대 동문인 왕리홍을 비롯해 린즈링과 '강남스타일'에 맞춰서 말춤을 출 예정이다.
[오는 2월 브라질 카니발 축제에 참여하기로 한 싸이.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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